기사 (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흥한담 12- 소등섬 일출 ■장흥한담 12- 소등섬 일출 유용수 / 시인·수필가어둠은 맹목적으로 순응을 요구한다.누구도 농담 짙은 어둠 앞에 자연스러울 수 없다. 그래서 어둠은 비워둔 가슴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밝아지는 햇살에 사라지는 것일까. 산자락을 지나온 새벽바람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해안을 따라 호젓한 길을 따라 흐르고, 어둠이 걷히며 마중 나온 산새가 반갑게 맞아주는 길 끝에는 풋풋한 갯바람이 그리웁거나 마음의 흐름이 불완전 할 때, 그리고 내안에 머문 집착의 끈이 조여 올 때, 가고 싶은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 소등섬이 바다에 잠방거린다.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 수상 | 정남진 장흥신문 | 2018-12-26 19:51 ‘청렴’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며 ‘청렴’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며 박 원 재(강원대 강사)지난달 20일 국회에서 다산연구소가 주관한 세미나가 있었다. 〈다산으로 미래를 열다〉는 큰 제목 아래 ‘다산 사상의 현대적 활용과 문화 콘텐츠의 미래’라는 세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였다. 다산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어찌하다 보니 발제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는 영광을 얻었다. 전에 있던 직장에서 전통문화와 관련된 일을 했던 것이 일조를 했을 터였다. 발제를 맡은 주제는 ‘다산정신의 정립과 확산’이었다. 전통학술 연구 분야에서 다산학이 퇴계학 다음으로 활성화되어 연구성과가 이미 수상 | 정남진 장흥신문 | 2018-12-14 14:32 선진국의 복지제도 선진국의 복지제도 丹山月/시인선진국의 사전적 의미는 경제와 문화가 앞선 나라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러시아나 중국도 선진국이라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아니다. 그렇지가 않다. 왜냐하면, 공산국가 체재는 일당 독재국가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적인 복지제도를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 우리는 보통 미국이나 일본, 서구의 몇 나라를 선진국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이후부터 다문화 가정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화 추세이기도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한민족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히 수상 | 정남진 장흥신문 | 2018-11-30 16:35 스승의 날 모 교사의 소고 - 김두석 전 교장과 질긴 인연에 대해 스승의 날 모 교사의 소고 - 김두석 전 교장과 질긴 인연에 대해 글-김재열(전) 교장‘스승의 날’이라고 지금의 80세의 제자가 당시 20세였던 교사였던 나를 찾아왔다.스승의 날이 제정된 지 근 60년이 지났건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오늘도찾아온 제자였던 김두석이 올 것이라 생각한대로 찾아왔다. 기특하기만 하다.나에게 세삼 교육력을 재생시키기는 보약이기도 하다, 오늘이면 강원도 인제에서 거르지 않고 문탁의 전화와 서울에서는 이명자가 부산에서는 최융희의 전화도 있을 것이다.비정기적이지만 위광우, 김재철의 전화도 있을 것이니 기이한 일이어서 옛날이 회생된다.호랑이 같은 교사였는데! 제자였던 80세 김 수상 | 전남진 장흥 | 2018-06-09 16: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