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 오형주 농가 양채류 20톤 대만 수출
관산 오형주 농가 양채류 20톤 대만 수출
  • 김용란
  • 승인 2018.10.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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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 로메인 등 양채류 선족 작업 시작

장흥군 관산읍에서 농사와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는 오형주 씨가 금년 봄 양상추를 대만에 수출한데 이어 이번 가을에도 양상추와 로메인 등 양채류 20톤을 수출하기로 계약하여 10월 30일 첫 출하를 시작하여 1대의 컨테이너에 1.3톤을 선적했다.

이날 선적 작업을 지켜본 길현종 관산읍장은 “남쪽 바다를 끼고 있는 우리 관산읍은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노지에서 양상추 등 양채류를 재배하기가 적합하고, 품질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관산에서 5개 농가가 7ha 규모의 양상추 등 양채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처럼 양채류 재배가 각광을 받게 된 데에는 논농사 대비 3~4배 높은 수익과 짧은 재배기간에 이유가 있다. 도매가로 10kg 1박스에 4,500원에 출하되는 양상추는 단위면적 3.3㎡ 당 6,000~7,000원의 고수익을 가져다주어 2,000원 이하인 논농사 보다 단위면적 당 소득이 매우 높은 편이고 재배기간이 50일 이하로 짧아 소득 회전율이 매우 빠른 것도 큰 장점이다.”고 현장에서 농촌기술센터 담당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양상추 재배는 봄과 가을 두 차례를 재배하며, 그 중간인 여름철에는 사료작물을 심어 추가 소득을 거둘 수도 있다.

이날 출하를 마친 오형주 씨는 “오랜 시간 동안 농민운동에도 참여하며 우리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도전해 왔다”며 “양채류가 장흥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아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형주 씨는 관산중학교 운영위원장과 관산중총동문회 사무국장과 관산번영회 사무국장 등으로 지역사회의 일에도 앞장서고 있어 이날 현장에도 위 등 장흥군의회 의장과 의회 관계자, 길현종 관산읍장과 관계자, 김정남 관산읍번영회장과 농촌기술센터 담당자 등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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