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일더불어민주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장은 장흥군 관산읍 와룡마을회관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장흥지역 농촌 현안문제와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모임에서 지역민들은 올해 쌀값 재산정 목표가격 문제, 재해보험 실효성문제, 공공비축미 지정품종 다양화문제, 농업기술센타운영의 문제등 다양한 정책적 건의사항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역민들은 쌀 목표가격 산정과 관련하여 “"정부가 19만4천원선을 제시해 놓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억제되어 왔던 쌀가격을 제대로 반영시키지 않은 터무니 없는 수치다. 최소 24만원 정도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으나 정부의 임업에 대한 소극적 정책으로 경제적 가치가 떨어져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민간소유의 산지부터 수종의 다변화등을 통해 경제적 이득과 일자리 창출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해보험과 관련해서는 "보험신청은 쉽지만 재해발생시 보험청구는 지나치게 까다롭다"며 "보험청구시 농어촌의 실정에 맞게 개선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농어촌의 미래에 대해 정책적으로 더 세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당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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