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10월 31일 ‘국향만리 인향만리, 내 향기도 더 멀리 멀리’라는 주제로 학교 청운관 강당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었다.

국화재배는 학부모평생교육과 대 지역사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관산중학교 추승완 교감이 국화 재배 전문강사로 활동했다.

이날 모임에는 장흥교육청 임효순 교육과장, 장흥관내 학교장,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 전라남도의회 곽태수 의원, 관산읍 길현종 읍장과 지역사회 관산읍 기관장, 관산읍 사회단체장, 오형주 학교운영위원장, 박경옥 학부모회장,  지역 원로인 德雲 위황량 선생, 효자송 지킴이 松谷 위경량 선생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이날 전시회는 재배 과정 동영상 시청, 테이프커팅,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효순 교육과장은 “학부모, 지역민, 학교 교직원, 학생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275점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양보다 하나하나에 기울인 정성이 매우 켜 보인다”고 격려했다.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은 “장흥관산중학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이렇게 멋진 전시회를 마련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하고 "10월의 마지막 날에 천관락토 관산, 문향만리, 국향만리, 인향만리 장흥을 만끽하여 보자”고 말했다.
길현종 읍장도 “학교와 지역주민,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한 국화전시회는 국화만발, 행복만발, 천관락토 관산만세"라고 말했다.
추승완 교감은 “유난했던 무더위와 모기의 등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화재배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님,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장이석 교장도 “'국향만리 인향만리, 내 향기도 더 멀리멀리'라는 주제처럼, 국화를 기르는 심정, 국화가 자라는 심정을 읽어내는 전시회가 되도록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