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국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되어, 우리의 산림을 지켜내자
독자기고 - 국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되어, 우리의 산림을 지켜내자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03.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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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소방령 강명원

우리가 지켜야 할 산림에는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기간을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산림청에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여 공고하였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수량이 적어 나무가 머금고 있는 수분량도 매우 적어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우리는 산불 발생의 원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전체의 38%에 달한다. 그 외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14%), 건축물 화재(6%) 순으로, 산불의 주원인은 자연발화가 아닌 사람의 부주의임을 알 수 있다.

누구나 작은 관심과 경각심을 가진다면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부주의에 의한 산불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방법에 대해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산림 인접 100m 이내의 논두렁·밭두렁 소각 및 농산 폐기물 개별적 소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노약자 및 부녀자가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불만 놓고 자리를 옮겨 감시자가 없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넷째,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한다.

산불은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막을 수 없으므로 국민 모두가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감시원이 되어 아름다운 우리 산림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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