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오후 3-5시), 28일 실시된 제15대 장흥문화원장 선거에서 김명환 후보가 김용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총 투표인수 585명 중 투표인수는 521명으로 투표율은 89%였다. 이 중 김용일 후보는 227표, 김명환 후보는 289표(무효 5표)를 얻어 김명환 후보가 62표 차로 당선됐다.

제15대 장흥문화원장 취임은 오는 3월 28일 문화원정기총회를 마친 이후 곧바로 이취임식을 갖는다.

장흥문화원은 28일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정기총회를 갖고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환 당선자는 “당선된 기쁨보다 무거운 짐을 지는 마음과 김용일 후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앞서 먼저 위로의 말을 전하다”고 말하고, “선거에서 공약한 내용은 향후 관계 당국에 협조를 구하고 문화원임직원‧회원 간의 협의를 거쳐 하나하나 실천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환 당선자가 공약으로 발표한 내용은 ①문화원 신축 및 이전-시내권으로 ②읍면 별 문화원지회 설립–회원 증강, 문화원 사업 활성화(재원일부지원) ③장흥군민의 문화강좌 개설(각 분야 별) ④‘장흥군지 발간 추진–장흥군지발간추진위원회 발족 ⑤타 시도문화원과 자매결연-사업공유(상호탐방, 합동수련회) ⑥문화가족 해외 선진지 문화답사(해외연수) ⑦문화원장=섭외‧홍보‧지원사업, 예산확보 주력-부원장‧이사진‧전문가그룹이 내부사업 운영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