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흥군향우회(회장 김연식) 읍면회장단은 지난 2월 20일 유치면에 사설공동묘지를 설치하려는 소식에 청정지역인 장흥 유치에 사설공동묘지설치 계획이 완전 철회할 때까지 재경장흥군향우회와 읍면향우회가 유치면민과 공동으로 함께 투쟁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문에 자필 서명하였다.

김덕근 유치향우회장은 “유치향우들은 물론 재경 장흥군향우들 모두 유치면에 공동묘지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이다”고 밝히고 “ 유치면에 공동묘지가 들어선다면 장흥댐은 물론 정남진 물축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장흥군 발전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장흥댐 수혜지역인 전남 8개 시군 향우회의 반대성명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면 사설공동묘지에 대한 소식은 지난 1월 14일 충정로 장흥회관에서 개최된 재경장흥군향우회 회장단 신년하례회에서 김덕근 재경유치면향우회장으로부터 소식을 듣고 다양한 경로로 확인 작업을 거쳐 이날 결의문을 채택하게 되었다. 고 한다.

또한 일부 장흥군민들이 장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 전남 호국원과 유치면 사설공동묘지를 혼동하여 유치면민들이 장흥군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다는 소식을 접한 재경향우들은 “국립 전남 호국원과 유치면 사설공동묘지는 분명히 다른데도 교묘하게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며 “제발 언론에서 정확한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려주기 바란다”는 소식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