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봄철 산불예방, 내가 먼저!
독자기고 - 봄철 산불예방, 내가 먼저!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03.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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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장 김정용

봄철은 건조한 날씨,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의 부주의 등으로 4계절 중 화재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림화재는 연평균 1,186건이며, 이중 봄철(2~5월)에 67.5%(801건)가 발생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위험지수가 위기 경고 발령 단계로 최근 전남 도내 임야화재(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로 사망자 5명이 발생하여 특별 경계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장흥소방서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군민, 이장단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안내문 배부, 산불 위험지역 소방차량 기동순찰, 홍보 방송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인명·재산 등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 소각 절대 금지. 전라남도 화재예방 조례에 따라 논과 밭 주변에 지역에서 화재로 오인할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움으로써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둘째, 입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 절대 금지

셋째,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절대 금지

등이 있다.

이처럼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켜진다면 사소한 부주의와 실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산림이 복구되기까지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내가 먼저’라는 의식으로 조금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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