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급증하는 마약, 지금은 청소년 나중은?
독자기고 -급증하는 마약, 지금은 청소년 나중은?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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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경무계 경사 이재훈

현재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마약거래와 투약률이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그 투약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

20대와 청소년 사이에서는 이제는 마치 술과 담배처럼 마약을 쉽게 즐긴다는 ‘생활마약’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2017년 마약 압수량은 155KG에서 2021년 1.3T으로 8배 증가하였다. 또한 2017년 19세 이하 마약사범은 119건밖에 되지 않았으나, 2021 통계는 450건이 넘어서 2배 이상 증가를 하였다. 오히려 40대와 50대 마약사범은 40%감소 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SNS를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20~30대와 청소년들이 마약을 쉽게 구입,판매 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현재 SNS를 통해 마약을 쉽게 판매하며, 구매도 쉽게 하고 있다. 이러한 마약을 단속하기 위하여 경찰은 고강도 마약사범 단속을 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에서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20~30대와 청소년에 대한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을 통한 예방으로 근절하는 것이다. 이렇게 깊숙이 파고든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마약을 근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국가는 국가의 위치에서 예방교육과 단속을 철저히 하고 국민은 주변에 있는 마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회유를 통하여 마약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마약청정국의 이름을 되찾고, 마약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조금만한 관심과 노력으로 주변사람들이 마약과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에 동참하여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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