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양현, 김성식)가 지난 7일 ‘안양면 희망채움 냉장고'를 개소했다.

안양면 희망채움 냉장고 사업은 지난 2021년 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설치됐다.

안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냉장고와 진열장을 설치하여 운영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 300명 가량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에게 밑반찬,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했다.

이번 희망채움냉장고 사업은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기탁금으로 마련한 간편조리식품 4종, 수건,물티슈 등 생필품 등을 담았다.

희망채움 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식품을 기부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다.

냉장고 식재료는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주민등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발굴해 안정적인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센터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매월 1회 방문 날을 지정하여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과 안부살피기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윤양현 공동위원장은 “희망채움 냉장고 사업을 통한 나눔문화 조성 및 저소득층의 결식예방 및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