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동면민의 날이 4월 10일 장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면 번영회(회장 안성호)와 청년회(회장 문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부 면민의날 기념식과 제2부 경로위안잔치가 진행되었다.

제1부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한어머니상에는 만년마을 위연임 씨가, 장수상에는 북동마을 정매식 어르신, 양곡마을 김양순 어르신이 선정됐다.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위연임 씨는 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만년 마을 이명흠, 조양2구 정연승, 대산 사슴농장 박종욱씨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씩을 기탁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대산 향우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면서 면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2부 행사는 청년회 주관 경로위안잔치가 이어졌다.

초청 가수의 무대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자렌지, 예초기 등 풍성한 선물 잔치가 펼쳐졌다.

안성호 장동면 번영회장은 “제31회 장동면민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 힘써주신 장동면사무소와 장동면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화합된 장동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석 장동면 청년회장은 “오랫동안 코로나로 힘들고 움츠렸던 면민들께 오늘 하루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동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수연 장동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장동면민의 날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의 뜻을 모아 화합하여 어려움과 역경을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제31회 장동면민의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준비해주신 장동면장님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동면민의 날을 계기로 더욱 화합해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한 장동면을 만들어가고 함께 발전하는 저력을 높여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