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통일장흥군협의회(회장: 사순문)는 지난 20일 오백 여명의 아동·청년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청년카페』를 개최했다.
행사는 통일트리가 전시된 부쓰(천막)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딱지치기, 통일퀴즈 등 다채롭게 이루어져 아동·청소년의 통일 열기를 한껏 북돋고, ‘북한 바로알기’ 계기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김경한 전 회장과 임원, 팔십대 후반 연령의 회원 상당수와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또 『가자! 중강진』, 『통일청년카카페』 상시 운영을 위한 모금 행사가 펼쳐졌는데, 모금에 고사리 손으로 코 묻은 돈을 모금함에 넣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풍경 그 자체였다.
민족통일장흥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읍면별로 ‘통일사랑방’을 운영해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사순문 회장은 “해방된 그러나 분단된 조국을 물려받은 우리는 후손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 청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마당으로 삼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의 통일한국을 이끌 아동·청소년들의 북한 바로알기는 그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아! 청춘 페스티벌』과 함께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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