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언론인 초청 ‘100분 토론회’ 개최
정종순 장흥군수 언론인 초청 ‘100분 토론회’ 개최
  • 김용란
  • 승인 2018.11.14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 목소리 듣고 지역 발전 탄탄한 기초 마련하겠다.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30여명과 부군수, 실과장, 읍면장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 토론회가 개최됐다.

정종순 군수는 “지역 언론인을 통해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자 한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지역 발전의 단단한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일문일답식으로 진행을 시작했다.

◆4대 비리척결을 외쳤는데 지금까지 해당자가 없었는지? 또 바이오산단의 분양이 강진에 비해 저조한 이유가 있는지?

→4대 비리 중 성에 관한 문제가 1건, 음주관련이 2건 발생했다. 성문제는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이며 직위해제와 병가처리로 해결했고, 음주운전은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상태로 현재 미복직중이며 기타 해당자는 없었다. 바이오산단 문제는 장흥은 입주업종에 폐기물과 태양광 등을 배제하고 강진은 수용하여 분양율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도 여러 업체와 추진 중이며 지역실정에 맞고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 중이다 금명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리라 사료된다.

◆20년 30년 후의 장흥을 생각하여 우드랜드 억불산 능선에서 순지 마을 산 능선까지에 단풍나무를 식재하고 숲 가꾸기와 명소 만들기를 건의 드린다.

→이번 진급자들을 교육입소 전까지 투입하여 503개 건물과 24,300필지의 논, 답, 임야를 파악했다. 국방부와 군, 국가의 임야를 활용하여 양봉 밀원을 조성하려하고 있다.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나무심기를 수용하되 수종 등은 전문가와 상의하겠다. 이번에 파악된 필지 중 주차장 건설과 나무심기 등을 추진할 것이며 작은 필지는 인근 군민에게 매각하고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단을 운영하겠다.

◆무기 계약직의 인사이동과 전보로 여론이 악화되었고 인사에 원칙이 없다는 여론이다.

→이번 승진인사는 10명을 하였으며 여성을 4명을 시켰다. 전직 실과장과 군수의 평가를 준수했으며 근평순위를 지켰다. 5년 이상의 무기 계약직은 순환을 원칙으로하고 3년 이상은 희망자의 의견을 수용했다. 급여와 근무환경을 고려하여 나군과 다군의 교체는 희망자의 의견을 수용했다.

일부에서 지적한 보복인사는 없었고, 지금까지 승진자가 없었던 임업직 승진자는 근평에서 8등을 하고 여론이 좋아 승진명단에 포함시켰다.

◆정책공모 등에 사기진작을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동기부여를 할 의향은 없는지?

→근평은 행안부의 지침으로 하고 있으며 6개월 단위의 4번 즉 2년의 평가를 활용한다. 다음부터의 인사에는 군수는 실과장을 실시하고 팀장급은 실과장에게 권한을 이양 할 계획이다. 정책공모나 예산확보에서 지금은 업무추진비 활용보다는 정보가 더 중요하기에 공직과 기업체의 고위직 퇴직자를 파악하여 장흥과 중앙에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산단에 입주한 관급자재생산기업체가 군청 납품도 어렵다는데?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업체에게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나온 수로관 등을 인근 농민들에게 우선 지급할 수는 없는지?

→발주시 현업부서에서 재지정을 검토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수용하도록 하겠다. 재활용을 인칙으로 위탁처리과정도 검토하겠다.

◆군청 홈페이지에 ‘군수와 사랑방’이라는 코너를 신설하여 군민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눌 의향은 없는지

→검토하여 개설하도록 하겠다.

◆군 산하 위탁업체 등 군청 홍보체계가 미흡하다

→주민복지과와문화관광과 홍보팀은 군 산하위탁업체 등 홍보에 더욱 심혈을 기우리겠다.

◆향우들의 관광투어에 단체협력팀이 의전을 담당하고 식사를 제공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번에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은 장흥중고 7회/6회 동창회원들이며 미니버스로 재경에서 20여분이 참석하고 한승원 작가를 비롯한 광주와 장흥의 동창들도 합류하여 40여명이 장흥과 해남 등 고향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우드랜드 게스트룸과 버스를 제공하여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위법이라면 벌을 받겠다. 그러나 필요할 경우에는 게스트룸은 제공하고 있으며 고향을 방문한 팔순 원로 향우들이기에 허락했다. 이 분들이 장흥을 떠나면서 장흥중고의 밴드부 부활을 위해 기금도 희사했으며 그 분들 중 한분이 또 오늘 오후 3시에도 기금 희사를 위해 군수실을 방문한다고 한다. 또 식사 대접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본인들의 기금으로 결재했다.

◆군수에게 군민의 상을 수상하자고 홈페이지에 기고했는데 받으실 의향이 있는지?

→조례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며 당근과 채찍이라면 사양하고 싶다.

◆장흥의 주차장이 심각하다.

→주차장 확보를 위해 금년에 19억과 내년에도 17억을 확보했다. 특히 심각한 중앙로 주차장을 위해 이조식당과 수인장학재단 땅을 확보했으며 군민회관 뒤편에 주차빌딩을 개설하고 요소요소에 작더라도 주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 예양공원과 장흥읍성살리기를 위해서도 주차장을 더 확보하겠다.

◆중앙로 일방통행에 대한 의견은?

→현재 중앙로는 지역 상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선 지중화, 간판 정비, 인도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2번의 공청회를 거쳤으나 상가 주민들이 인도설치와 일방통행을 반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방금 이야기하신 상가를 배려해 인도 턱을 낮추는 방안과 일방통행을 격주제로 실시하자는 해결방안은 매우 좋은 의견이다. 공청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다시 한 번 개진 해 달라.

◆2017년도에 1,100건을 참석하는 등 행사 참석이 많다는 지적이다

→가능하면 부군수와 실과장이 나눠서 참석하도록 조율하고 있으나 행사 주최측에서는 군수가 꼭 참석하기를 바라는 의견이라 선별하여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민선 7기 이후에 확보된 공모사업의 예산은 얼마인가?

→현재 파악된 금액은 268억이며 예양공원과 토요시장 활성화, 탐진천변 정비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2019년 예산 규모를 4천5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의 집행율을 70%에서 80% 이상으로 높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토론회를 마치며 정종순 군수는 “언론인과 군민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지적은 군정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장흥군이 바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3길 11-8. 1층
  • 대표전화 : 061-864-4200
  • 팩스 : 061-863-49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욱
  • 법인명 : 주식회사 장흥투데이 혹은 (주)장흥투데이
  • 제호 : 장흥투데이
  • 등록번호 : 전남 다 00388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 발행인 : 임형기
  • 편집인 : 김선욱
  • 계좌번호 (농협) 301-0229-5455—61(주식회사 장흥투데이)
  • 장흥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흥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htoday7@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