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닷되’ 장흥고 밴드부 부활의 씨앗을 심다!
‘보리닷되’ 장흥고 밴드부 부활의 씨앗을 심다!
  • 김용란
  • 승인 2018.1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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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중·고 7·6회 졸업생 장흥고 밴드부 부활 기금 전달

정종순 군수 “보리닷되, 더불어 잘 사는 장흥군의 희망 신호탄 되길”

 

장흥중·고 7·6회 졸업생 장흥고 밴드부 부활 기금 전달

정종순 군수 “보리닷되, 더불어 잘 사는 장흥군의 희망 신호탄 되길”

지난 9일 장흥중·고 7·6회 졸업생 일동(회장 김동근)이 장흥고 밴드부 부활을 위한 기금 1백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보리닷되’란 이름으로 장흥고등학교 브라스 밴드부 부활의 종자돈이 마련된 셈이다.

‘보리닷되’는 1950년대 말 장흥고등학교 밴드부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던 모금운동을 가리킨다.

당시 장흥고 학생들은 어려운 생활 형편에도 불구하고 보리 닷되씩을 모아 밴드부 창설에 기반을 마련했다.

이렇게 탄생한 장흥고 밴드부는 지역의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행사를 주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장흥중·고 7·6회 졸업생들은 지난 10월 29일 고향방문 시에도 정종순 장흥군수로부터 장흥고 밴드부 부활에 대한 제안을 듣고 흔쾌히 수락하며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이날 또 1백만원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졸업생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여한 조기승 박사는 친형인 조기성 박사와 자신이 소장한 서적과 남미대사시절 모아둔 기념품들을 장흥군에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함께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군청 관계자는 보리닷되 운동이 군민과 향우, 동문들의 동참으로 이어질 경우, 이르면 내년 초에는 장흥고 밴드부 부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중·고 7·6회 선배들이 밴드부 부활의 새로운 씨앗을 심은 것”이라며, “보리닷되가 더불어 잘 사는 장흥군을 향한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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