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명 출산-올해 벌써 8명째 출산

장흥군 대덕읍이 출산장려의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덕 MOM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덕읍에 거주하면서 2018년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이 대상으로 하며, 재원은 대덕읍 이웃사랑 나눔의 손 기탁금을 활용한다.
대덕읍은 지난 1일에는 3~5월에 출산한 가정 5가구를 방문해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했다. 올해 8가구 째 이어지는 축하용품 지원으로, 지난해 대덕읍에서 총 10명이 태어난 것에 비하면 올해는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출산한 한 산모는 "아기를 낳게 되면 경제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덜게 되었다. 이런 사업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출산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아기 울음소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흥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