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주간 막간설-막간뉴스
장흥 주간 막간설-막간뉴스
  • 정남진 장흥신문
  • 승인 2018.12.0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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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 ‘속빈강정’ 전락? - 장흥 물 축제는?
■지역민 3명 도박혐의 적발되다
■전남개발공사 장흥산단 소송 중단키로
■장흥군청 역사상 초유의 직원 대폭적 물갈이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반환…향후 화두될 듯
■안양면행정복지센터 - “장애인에 불편하다 ?”
■장흥↔제주간 뱃길 해 넘긴다
■장흥 토종 야생벼 '적토미 '인기 급상승

 

■청자축제- ‘속빈강정’ 전락? - 장흥 물 축제는?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2018 제46회 청자축제'가 지난해 축제 보다 1억3000여만원이 더 많은 13억2000여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청자 판매액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올 청자 판매액은 총 2억1448만7000원으로 지난해 4억3219만1000원에 비해 무려 2억1770만4000원이나 감소했고 올 축제 총 소요예산과 비슷한 2016년도 청자 판매액(6억8101만9000원)에 비해 4억6653만2000원이 더 감소했다고.<제46회 강진청자축제 총 소요예산 및 분야별 지출내역과 성과보고서>

○…관광객 수도 지난 해 32만6119명에 비하면 무려 35%에 달하는 11만여 명이 감소한 21만2109명에 그쳤다고.

○…그렇다면 장흥 정남진 물 축제는? 장흥 물축제도 엄정히 분석, 평가해 볼 일이다.

■지역민 4명 도박혐의 적발되다

○…장흥경찰서는 최근 장흥군민 4명을 도박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

장흥경찰은 지난 23일 장흥지역 주간신문 ‘ㅂ’ 발행인 등 4명이 도박을 하고 있는 현장을 급습해 조사 중이라고.

○…이들은 장흥읍의 한 점포에서 판돈 12만 7천원을 놓고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편 장흥경찰은 도박 판돈이 20만 원 미만 소액인 점을 감안해 '즉결심판' 절차를 밟으려했으나 조사 결과 동종 전과(도박)가 있어 27일 형사입건하기로 했다는 전언.

■전남개발공사 장흥산단 소송 중단키로

○…지난 9월 10일 장흥군과 인연 또는 악연이 깊은 ‘전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철신(60) 사장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전남개발공사가 장흥군을 상대로 냈던 ‘장흥산단 미분양 용지 인수’ 소송을 중단한다고 발표.

○…그는 “전남개발공사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실무협약서에 대한 이견으로 장흥군을 상대로 불가피하게 실무협약이행 소송을 진행했지만, 불필요한 갈등만 확대되고 말았다”면서 “그러나 이 모든 행위는 장흥군 발전과 장흥산단의 활성화가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지난 11월 12일 장흥군수를 만나 갈등관계를 끝내고 산단 분양률을 높이는데 힘을 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분명히 언급. …그러므로 이제 전남도와 장흥군은 앞으로 산단 미분양용지를 하루라도 빨리 매각할 수 있도록 입주 업종 확대, 타용도의 활용 등에 다각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듯.

장흥군청 역사상 초유의 직원 대폭적 물갈이

◯…장흥군청이 오는 연말을 기해 대폭 물갈이 된다. 이같은 대폭적인 물갈이는 역사상 처음있는 일. 그동안 30여년 복직해 온 실과장·읍면장 등 10여 명을 초함 모두 14명이 명예퇴직을 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

○…우선 명퇴하는 공직자로는 △김기정 건설과장 △박광규 안양면장 △김영윤 재난안전과 팀장이고, 연수가 다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이재천 대덕읍장 △강신대 재난안전과장 △김병수 용산면장 △손승현 회진면장 △김용수 감사팀장 △정해규 장흥읍총무팀장 △서필선(보건6급) △이병표(6급) △박연숙(총무전산주사보 7급) △김승규(7급) △전왕인(운전원) 등 모두 14명에 이른다고.

○…이들의 ‘대폭적인 퇴직’으로 장흥군청은 역시 대폭적으로 새 사람들이 새로운 직위를 맡게 되어 장흥군은 실로 일대 변화를 맞이하게 될 듯.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반환…향후 화두될 듯

○…전남도립대학교 재산으로 귀속된 장흥캠퍼스 반환문제가 향후 큰 관심사로 급부상할 전망. 옛 전남도립대학 장흥캠퍼스 소유권 이전 문제는 지난 10월 26일, 장흥군이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 때 제기되어 공동대처하기로 한 문제.

◯…최근 전남도의회 사순문 의원이 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흥캠퍼스는 장흥군의 기부채납과 국비로만 조성됐는데, 재산형성에 전혀 기여한 바도 없는 전남도립대학교는 당연히 장흥캠퍼스 부지를 장흥군에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불거졌다. 사 의원은 “2005 년 귀속 이후 학교부지로서의 활용 실적이나 마땅한 향후 활용계획조차 없는 상황에서 먼저 용도폐지 절차를 밟고 반환해야한다, 도립대학교가 활용조차 않는 장흥캠퍼스 부지를 용도폐지 하지 않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혈세인 도비를 잠식하는 일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도립대학교 김대중 총장은 “학교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교사와 교지 확보가 필수적이어서 도립대학교의 입장에서는 장흥캠퍼스가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명 .

○…이 문제에 대해 장흥군도 앞으로 도립대학교 캠파스 반환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어서 향후 이 문제에 대한 귀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양면행정복지센터 - “장애인에 불편하다 ?”

○…안양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1월 15일 준공이 돼 준공식을 가졌는데,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염두에 두고 건립돼 장애인 및 노약자 등 누구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장애인 편의가 미흡,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

○…예컨대 ▲엘리베이터 내부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안전한 탑승을 돕는 거울이 없다 ▲장애인화장실 내부 대변기에 등받이,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다 ▲1층 민원실에서 남녀장애인화장실 가는 출입문과 2 층으로 가는 출입문이 여닫이문으로 돼 있어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또 주 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만, 각각 자동문과 여닫이문 설치와 여닫이문 쪽에 시각 장애인들의 안전보행을 위해 점자블록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문도.

■장흥↔제주간 뱃길 해 넘긴다

○…2015년 10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장흥↔제주간 여객선 운항 재개가 올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 지금원 규모와 강화된 선박 기준 등으로 선박업체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난 1월. 장흥↔제주간 정기여객선 운항재개를 위한 투자협약이 체결됐고, 당시 업체는 는 130억 원을 투자, 2천500톤급 선박을 제주 항로에 투입해 늦어도 올 7월부터는 운항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배는 뜨지 않고 실정.

○…이 업체는 여객선을 매수해 신규항로 개설 승인 절차까지 받아놓았지만 항만청의 평가기준강화로 결국 여객운송면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이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장흥↔제주간 여객선 투입은 마땅한 대책이 없는 한 정상화까지는 해를 넘기고도 상당기간 소요될 듯.

■장흥 토종 야생벼 '적토미 '인기 급상승

○…장흥에서 재배하고 기능성 쌀인 토종 야생벼 적토미는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장흥군이 20 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적토미는 지금은 연간 생산량이 백 톤에 이를 정도로 재배면적이 늘었다. 적토미는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전혀 쓰지않는 유기농법으로만 재배하고 있는데, 야생의 특징을 계승하여 재배방법도 자연에 가깝게 재배하는 방식이어서 수확량이 일반 쌀의 1/5 밖에 되지않지만 가격만큼은 최고 열배 가량 비싸 귀한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적토미에는 노화방지에 좋다는 폴리페놀 성분을 비롯해 단백질과 미네랄도 풍부해 기능성 쌀에서도 으뜸으로 치고 있으며, 그동안 백화점과 직거래로만 거래되던 적토미가 최근엔 한방에서 질병 치료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고.

○…이에 장흥군도 적토미 중심의 기능성 쌀 재배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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