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과 나눈 김장김치, 구성원에게 보람을 주다
유치초중학교(교장 강준광)는 12월 12일(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유치초등학교는 유치면 지역 독거노인 12분에게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김치를 나누어 드렸다. 김장김치를 받은 지역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만든 김치라 더 맛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다.
또,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등에게도 김치 한 포기씩 나누어 주었다.
유치초등학교는 올 8월 하순, 학교 텃밭에 학생들이 배추 모종을 심었다. 그리고 물을 주고, 풀을 뽑는 등 정성스럽게 가꾸었다. 학부모와 선생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12월10일에 배추를 수확하여 씻고 간을 하였다. 이어 11일에는 배추 속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었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서 마늘, 양파, 대파 등을 손질하는 일도 선생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였다. 그리고 12월12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배추에 양념을 비비는 일을 하였다.
3일간에 걸친 김장김치 봉사활동에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였다. 초등학교 5학년 김모 학생은 "힘들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일이라 즐겁다"고 말하였다.
유치초중학교 구성원들은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나눔 그리고 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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