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정남진새마을금고 제2대 이사장 선거가 장흥군민회관 제1투표구를 비롯하여 관산, 대덕, 용산, 회진, 안양 등 6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는 정남진새마을금고 전체 대의원 9,535명 중 43,6%인 4,159 명이 참여, 기호 1번 한용현 후보가 2,087표, 기호2번 방용삼 후보가 2,053표를 획득했으며 무효가 18표 기권이 1표가 나왔다.
이로써 한용현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대비 50,41%를 차지했으며 방용삼 후보가 49,59%를 차지하여 두 후보 간의 표차는 34표 차이였다.
한용현 후보는 장흥 418표, 관산 175표. 대덕 598표, 용산 332표, 회진 606표, 안양 69표로 대덕과 회진에서 큰 지지를 받았고, 방용삼 후보는 장흥 610표, 관산 921표, 대덕 88표, 용산 117표, 회진 143표, 안양 174표로 관산과 안양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이날 개표를 마감한 김재중 선거관리위원장은 한용현 후보에게 당선사항을 통지하고 “추운 날씨에도 많은 대의원들의 투표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관리 종사원과 참관인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제 정남진새마을금고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용현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본점 사옥 이전과 노인재가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며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 금고의 앞날에도 반드시 밝은 서광이 비치리라 확신한다”고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