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미협 첫걸음, ‘제1회 장흥미술제’ 성료
장흥미협 첫걸음, ‘제1회 장흥미술제’ 성료
  • 김선욱
  • 승인 2024.05.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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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각 미술을 중심으로 예술인의 어울마당 주도적으로 펼쳐나갈 것”

서예‧서각 22점, 문인화4점, 한국화8점, 서양화10점, 조각‧공예 6점 전시
이정호 서예가

 

 

 

 

 

 

 

 

 

 

 

 

 

4월 25일, (사)한국미술협회 장흥지부(이하 장흥미술협)가 ‘제1회 장흥미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미술제 개막에는 도내 미술단체장 및 관계 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고, 4일간의 전시 기간 중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성료되었다.

장흥미술협회는 2022년도 15명의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태동, 2023년 6월 14일 전남도에서는 16번째로 한국 미술협 본부로부터 지부 인준을 받고, 28명의 미술전문가 조직체인 장흥미술협회로 재출범하게 됐다. 이로써 늦었지만, 명실상부한 권위와 제도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한 것이다.

그동안 사업준비로 인준식도 갖지 못하다 이번에 본부로부터 초대지부장으로 인준을 받은 서예가 이정호 작가에게 미협전남지회장(장을석)이 대신 인준장을 전달해주었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서혜린 씨의 가야금산조와 무용 그리고 조연희 작가의 장흥예양강과 정자, 이정호 서예가의 장흥미술의 서예휘호가 한데 어우러지는 콜라보 퍼포먼스가 시연되며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축하연을 선보여 많은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이정호 지부장은 초대인사에서, “우리 장흥의 브랜드인, 문림의향 속에는 문화예술이 함께 태동하고 있다. 그러나 먹고 사는 것에 매몰되다 보니 문예 분야는 이제 시작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다행히 장흥 군정이 목표로서 문화예술 르네상스의 기치를 내걸고 있어 희망적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미협은 앞으로 지역 미술 인재의 교육과 발굴, 작가 등용의 플렛폼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장흥 문예부흥 완성에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과 지역민에게 더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미협전남지회 장을석 회장은 격려사에서 “각종 산업에 인공지능이 차지하는 영역이 넓어지는 추세 속에서 전통예술은 인간적인 혼의 결실체이기에 더 소중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전남미술협회는 장흥미협과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함께 동반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성 군수를 대신하여 이천영 부군수는 축사에서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의 해를 선포한 2023년이 지나 르네상스 부흥의 해 2024년을 맞이하여, 우리 군은 여러 문화·예술 행사를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그림 작품 전시회, 서예전 개최 등 미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법적인 보장과 그에 맞는 복지, 미술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해마다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은 “장흥군은 예술적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고을이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미술협회 장흥지부 창립과 제1회 장흥미술제의 개최는 장흥 예술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축하했다.

김명환 문화원장도 축사에서 “열악한 장흥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이제 도약을 준비 중인 장흥 미술협회의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보낸다”면서,“미술협회가 장흥예술계를 선도하면서 장흥군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의 수준을 더욱 고양시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작품으로는 서예‧서각작품 22점, 문인화 4점, 한국화 8점, 서양화 10점, 조각‧공예작품 6점으로 총50 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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