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 비동출신 위찬식의 증손자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4년도 국제커피대회에서 장흥출신 재경향우 위승찬(36세, 안양면 비동출신)씨가 한국인 최초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23개국의 최고 바리스타(커피제조 전문가)들이 경쟁하여 최종 6명이 선발되었는데, 2위 스위스, 3위 이태리, 4위 인도네시아, 5위 타이완, 6위 홍콩을 물리치고, 한국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위승찬 씨는 수상소감에서 “평소 누룩을 발효시키는 고향의 전통 쌀막걸리 제조방식을 응용하여 가장 부드럽고 감미로운 커피 맛을 만들어 낸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 앞으로 국제적 커피브랜드로 만들어 국익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씨는 장흥군의 걸출한 한학자였던 안양면 비동리의 병은 위찬식(1892~1962)선생의 증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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