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를 찾아 송미령 농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화진 위원장과 김희택 여수시을 당협위원장, 김용갑 중앙위 전남연합회장이 함께 참석해 농도 전남의 영농환경 개선과 재난예방 대책 마련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을 2025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먼저 총 사업비 190억원이 소요되는 ‘국가 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은 진도군 군내면 인근 방조제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 위험 교량과 노후된 전기설비를 보수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및 염해피해를 방지

해 농경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국가 가축방역 국고 건의’사업은 전국 양돈⸱한우 등 농가에 사람과 가축에 무해한 의약품을 지원해 가축 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생산성 및 신뢰도 제고를 증진할 수 있다.

이어‘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 고도화’사업은 재해발생시 관리자의 판단에 의하여 대응하는 기존방식의 한계 및 문제점을 AI, 데이터를 활용한 4차산업기술을 도입해 극한호우 등의 재해를 사전에 예측 및 대응함으로서 재난예방 및 농작물⸱시설물 보호와 농가 생산성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이 세계적인 농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첨단농산업 기술을 적극 상용화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농도 전남의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찾고 전남이 한국 농업 경제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