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 마련 위해 노력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8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여수시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화진 위원장과 박정숙 여수시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여수시 이동일 교통도로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여수시의 해양관광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사업과 ‘국도17호선(돌산 신복~우두) 도로 확장’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사업은 대교 개통후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물류비가 크게 감소한 만큼 공적효과가 크고, 10년간 유지관리비가 429억 원으로 지자체별 재정 부담이 막중해 국가의 체계적 유지관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 도로 확장’사업은 여수시 관광인프라 증가와 함께 국도 77호선(화태~백야)이 2027년 개통예정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와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4차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화진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여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통해 여수시민의 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정부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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