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남부권 녹새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 - 증폭되는 국제관광 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응
특별기고 - [남부권 녹새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 - 증폭되는 국제관광 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응
  • 장흥투데이
  • 승인 2024.08.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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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박사 / 국제관광전문가(스페인어학/ 관광학)

1인당 국민소득이 년간 3000불을 넘으면 해외여행의 봇물이 터진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중국은 지금 비록 1인당 평균 국민소득이 1000불이 채 안되지만 상당수가 3000불이 넘는 소득계층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1세기 들어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급증하는 개별관광객, 중국관광객, 한류 확산 등 국제 관광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여 우리순천시도 순천만 고유의 인바운드관광 마케팅 전략수립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순천시 생태 관광산업 개발방향을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 관광산업개발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광산업은 천혜의 기후나 환경, 또는 조상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이 있어야만 꽃을 피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막 위에 건설된 라스베가스 나 습지 위에 세워진 올란도 사례를 통해서 관광 및 컨벤션산업을 진흥하는데 인간의 창의력과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국내의 성공사례로는 순천시와 함평군 사례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순천시가 생태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차지하기 전에는 관광 명소화를 위한 장소성과 진정성을 확보하는 핵심테마의 부재로 인해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생태수도 전략과 함께 체계적인 ‘생태관광 산업지구의 전략적 비전과 개발’을 주제로 확정하여 추진하면서 생태관광 산업에 의한 도시생태관광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커지고 있다.

또 함평군은 내놓을 만한 특별한 생태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뛰어난 기획력과 지도력 그리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의식 덕택에 국향(菊香)제와 나비축제라는 이벤트형 생태관광을 축제형태로 개최하여 지역민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출향인에게는 고향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자체장의 PD출신다운 뛰어난 기획력 하에 군민과 공무원이 똘똘 뭉쳐 부단히 노력한 결과 문화관광부로부터 3회에 걸쳐 우수축제로 지정받기도 하였다.

우리장흥도 물축제와 인근지역에 산재된 무궁무진한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여 장흥군 전 지역의 관광지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장흥도 제주도와 함께 중국의 농촌여행 희망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 장흥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그린 생태 관광 벨트를 통해 그들이 한국을 아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도 이들이 섬을 중심으로 하는 남도 해양 생태관광의 단골손님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이런 구상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남부권 그린 녹색 관광 벨트가 그만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관광지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고 고속철도로 1일 생활권이 되었으므로 관광대국, 스페인처럼 "전 국토의 관광지화"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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