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3일 신임 주요당직자를 대상으로 조직 강화와 소통을 위한 대통령실 방문 및 워크숍 행사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남 당원협의회 위원장 및 주요당직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행사로 진행된 시민사회수석실 성삼영 선임 행정관 주재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지방균형발전 기조를 비롯해 지방위기소멸 극복을 위한 전남 미래산업 활성화 계획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의 저출산 지원 대책,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전남 이전 등 전남의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회로 이동해 진행된 ‘전남도당 주요당직자 워크숍’에는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앙당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2026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주요당직자의 역할 및 자세 그리고 당세확장을 위한 기본 활동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우리당의 험지 전남을 지켜주고 계신 주요당직자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현재 중앙당에서는 호남을 지원하기 위해 ‘호남동행국회의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저는 전남 영광군 동행의원을 맡아 조만간 영광을 방문해 지역에 시급한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을 위한 우리당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더욱 신뢰 받는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호남발전에 대한 정부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지난 전남 민생 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약속한 고흥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순천시 문화산업 도시 조성 등 전남 미래 핵심 사업들이 현실화 되고 있고 앞으로도 추진력 있는 호남발전이 실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국가균형발전 기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소통활동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더 듣고, 정부에 더 설명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통해 전남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