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6일까지 3일간 장흥군 회진면서 열려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가 오는 10월 4일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4일, 정유재란과 마하수장군에 관한 학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만선기원 풍어제, 12척 해상 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해군 제3함대 군악대 식전 공연 행사로 이어진다.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은 회령진성에서 출발하여 회진면 물양장 주무대까지 회진면 시가지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순신 장군과 수군, 민초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입성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과 영상을 음악과 영상으로 보여주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선조교서 전달식 및 회령포 결의 퍼포먼스, 대북타고 출정식이 진행되고 축하공연에는 홍지윤, 강민, 목비, 이지원 등 인기가수 출연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2일차에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회진항 앞 해상에서 장흥 회령포 판옥선 노젓기 대회가 열리고, 이후 장흥군 문화예술인 공연, 회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회령포 가요제 예선 등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회령진성 역사투어’‘회령포 골든벨’‘신디 매직 버블쇼’ 등 회령포 역사교육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회령포 가요제 결선과 폐막 EDM파티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자랑스런 장흥의 역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라며 “명량해전 대승리의 전초지 역할을 한 장소인 회령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민을 넘어서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