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메구메 스물다섯 번째 전시회가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24일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10명의 회원 중 김선도, 김종명, 위명온, 정찬용, 김은희, 손영안, 위종만, 조연희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작품을 전시했다.
구메구메 손영안 회장은 개막식에서 “1998년 11월에 창립전으로 올해 25년째가 된 지금 변한 것은 검정색 머리칼이 흰색으로 바뀐것 뿐인것 같다. 처음 시작 때 기대와 자부심과는 달리 지금은 작가로써의 면목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사뭇 생각하게 된다. 미술을 일상으로 받아들인 저희들로써 작심삼일이란 말이 일상이란 것을 감안하면 열정을 가진 열심보다 게이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며 “어찌됐던 하루하루 삶을 완성시켜 전시회로 마무리를 했다. 또한 이십여 년을 지내면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실질적인 전시공간 하나 마련하지 못하고 이렇게 어려운 걸음을 하시게 한 저희들의 자기반성도 해 본다. 다행히 장흥군에도 2023년 한국미술협회 장흥군지부가 결성되었고, 장흥군은 2024년을 문화 예술 관광르네상스 도약의 해로 선포하였다. 부디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큰일도 좋지만 작은일에도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역 수장과 우리 미술계에도 좀 더 발전된 전시장을 기대 해 본다”고 인사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이 전시회를 통해 저희들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고자 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응원 메세지를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전시회를 갖는 작가들이 여러분들을 위한 사랑의 소박한 마음을 그림속에서 어우러지기를 바라며 활기차고 힘찬 내일을 항상 맞이하시기를 빈다”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