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8일까지 군민회관 2층에서
장흥그리메 2024 정기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황혼에 물드는 감성 Ⅳ’이름으로 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장흥그리메 회원들은 모시는 글에서 “서늘한 바람에 옷깃 여미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마음 깊은 곳을 헤매던 그리움의 조각들을 모아 그림으로 선보인다” 며 “ 황혼을 마주한 우리가 아직도 꿈꿀 수 있고 그 꿈을 그릴 수 있어 행복하다. 나이 들어 찾은 아름다운 몽상가의 길을 격려해주고 돌아온 은어의 등비늘처럼 파닥이는 윤슬의 숨소리로 저녁놀의 따스함으로 보아달라”고 적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금안-설산, 이은순-반야, 김복실-소나무숲, 김효순-풋사과, 하목영-벚꽃, 조숙자-흥2(설장구), 이인숙-봄, 정병조-선학동 메밍, 김장엽-꽃들의 이야기 등의 아크릴과 수채화를, 김금안-자목련, 김효순-꽃, 김복실-해바라기, 정병조-노송, 이인숙-모란, 조숙자-연, 이은순-꽃, 김장엽-연 등의 채색화를 전시했다.
장흥그리메는 위명온 작가가 지도하고 있으며 한국채색화는 송대성 교수가 지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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