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장흥관산의 3월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내 고장 장흥관산의 3월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03.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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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관산중학교 ‘학교역사관 포커스(Focus) 맞추기’ 추진
장흥 관산출신 독립지사 덕암 위석규 선생 정신 베운다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학교역사관 잘 살펴보기, 일명 ‘학교역사관 포커스(Focus) 맞추기’ 행사를 연중 펼친다.

학교 관계자는, “저희 학교는 올해부터 잘 보고, 잘 알고, 잘 느끼고, 잘 본받자는 뜻으로 ‘학교역사관 포커스 맞추기’를 실시합니다. 3월 포커스 주제는 ‘내 고장 장흥관산의 3월 하늘을 우러러봅니다’입니다.”라고 말했다.

추승완 교감은, “오목 볼록 거울 따위에서, 빛살이 한곳으로 모이는 점을 포커스라고 합니다. 우리 전남교육에서 빛살이 한곳으로 모이고 있는데, 그 점(點)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역사교육입니다.”라고 말하고 “ 장흥관산의 3월 하늘에는 독립지사 덕암 위석규선생님이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추교감은, “학교역사관에는 독립지사 덕암 위석규 선생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이 주마간산으로 지나치는 것이 안타까워서, ‘역사관 포커스 맞추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라며, “덕암 선생은 장흥관산 출신 독립지사입니다. 천관산(天冠山) 도립공원입구에 의열비도 있지요. 내 고장의 역사를 우리 학생들이 잘 알고, 잘 느끼고, 잘 본받게 가르치는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학교가 해야 할 기본이며 당연, 의무입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덕암(德菴) 위석규(魏錫奎)선생은 1883년 관산읍 당동마을에서 출생하여 24세 때 고향을 떠나 중국을 거쳐 러시아 등지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31세에 순국했다. 덕암 위석규 선생은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7년 대통령령 제1688호에 의거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학교역사관에는 ‘덕암유고’ 책자도 있다.

장이석 교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위석규 선생이 추구하셨던 가치와 뜻을 반드시 기억하고 후대는 본받아야 합니다.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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