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호도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
귀족호도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
  • 김선욱
  • 승인 2019.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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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나무가 책이다!’-“미래지향의 박물관 사업”

귀족호도박물관이 ‘나무는 책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참여자를 모집 하고 있다.

김 관장은 지난 2015년부터 ‘나무가 책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강의를 시작한 이래 ▲2015년 총 86회 3,000명 ▲2016년 90회 3,500명 ▲2017년 95회 4,000명 ▲2018년 110회 5,000명에게 인문학 강의를 펼치며 장흥군 산림에 대한 우수성을 전국에 전파해 왔다

올해 역시 ‘나무는 책이다’ 주제로 ‘갈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귀족호도박물관(김재원 관장 010-8844-2825)으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재원 관장은 “성장과 경쟁의 단어에 익숙한 현대사회에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우리가 과거를 되돌아 볼 때 현재의 대한민국은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해 보이고 표면적으로도 이미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선 듯 하지만 우리는 선진국이라 말하기를 주저한다. 그것은 성장과 더불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는 행복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 즉 성장의 중요한 목적이 행복인데 꾸준한 성장과는 별개로 행복의 순위는 세계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하고 “근래에 이르러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길을 인문학에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이나 문화 등 근원적인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저희 박물관에서 추진해왔고 올해도 지속 추진하는길 위의 인문학’도 현대사회가 찾고 있는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려는 취지에서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관장은 “저희 박물관에서 제시하는 인문학은 고전과 역사, 선현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전통문화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의 역할도 하지만 전국 유일 장흥 귀족호도박물관으로서, 산림이 우수한 장흥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원 관장은 전국 유일한 귀족호도를 다양한 품종으로 육종 및 관리하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나무를 복원하며 널리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 또 노령 인구에 맞춰졌던 손 운동용 귀족호도의 이미지가 근래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과거문화를 인위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 있다. 귀족호도 짝 맞추어 내 소장품 가져보기를 체험으로 하는 것은 즐거움을 토대로 하는 좋은 학습의 사례이기도 하다.

귀족호도박물관이 연례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용하고 있는 인문학 강의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접근을 통해 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길 위의 인문학’은 과거 기록의 산물인 문화재와 박물관으로 존속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지향하는 현재형의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격려하고, 생활 속에서 지역사회에 단순하게 볼거리 제공과 휴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이 단순한 학습과제의 틀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접하게 한다면 보다 많은 가치를 참여자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기재되는 이유이다./김선욱 기자

사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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