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회진항 매립지에 국화꽃동산을 만들자
기자수첩- 회진항 매립지에 국화꽃동산을 만들자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04.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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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 인구유입 등 활력요소 많다

전국 지자체들의 관광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개발들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장흥군은 외면한 채 뒷짐만 지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라고들 말한다.

인근 보성이나 강진을 눈여겨보아도 얼마나 뒤 떨어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보성에는 등불 밤거리, 강진에는 마량을 축으로 아이디어를 창출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군민들은 새로운 집행부에 거는 기대도 크면서 실망감 또한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먹거리 또한 마찬가지다. 한창 북적거렸던 토요시장도 옛날과 달라지고 있으며 상권 또한 강진에 빼앗기고 있는 현실이다.

인근 군들의 홍보전단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빔밥 등 여러 가지 먹거리를 홍보, 자랑하고 있지만 장흥은 토요시장의 소고기삼합, 된장 물회 등 독특한 먹거리가 있어도 외면하고 있다.

인구가 줄어든다. 징징대지 말고 관광 사업을 개발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의 둥지를 만들었을 때 인구의 유입효과도 얻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했으면 한다.

장흥에 축제라 꼽히는 물 축제와 가을의 회령포 축제가 있다.

물 축제는 여름에 개최하기 때문에 하다못해 어린이들이라도 찾게 된다.

그러나 회령포 축제는 다르다. 축제장 인근에 관광버스가 이어져야함에도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기만 하다는 것이며 왜냐하면 주위에 보고 즐길 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회령포 축제 또한 관광객들이 유입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다. 필자가 제안하고자 한 것은 회진항 매립지에 바다에서 준설한 토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곳에 조금의 경비를 들여 국화동산을 만든다면 전국에서 제일 큰 가을의 꽃동산이 될 것이며, 선학동 마을 메밀밭과 연계되는 해변 가로수 길에 호박터널을 한 두개 만든다면 그야말로 경관이 수려한 관광지로 탈바꿈 될 것이고 노인 일자리와 토지 분양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큰손이 만지는 곳에는 큰 이득이 따르는 법이다. 세계적인 유명관광벨트를 눈여겨보아도 바닷가를 끼고 있지 않는 곳이 없다. 회진항 매립지에 넓고 높은 곷동산을 조성한다면 관광에 엄청난 회오리바람이 불 것이고 회령포 축제 또한 인기는 물론 장흥 전체의 경제 또한 탄력을 받을 것이며 으뜸가는 관광지로 합류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면 한다.

김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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