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장흥군 안병진 재난안전과장-“재난·안전부서 근무경험 쌓아야 승진 가능한 인사체재 돼야”
■초대석/장흥군 안병진 재난안전과장-“재난·안전부서 근무경험 쌓아야 승진 가능한 인사체재 돼야”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04.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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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광진흥·예산 계장 재임 때 ‘탁월한 행정 능력’ 돋보였다
물축제-3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예산 4천억시대’ 주도
재난안전과-‘맑고 깨끗한 탐진강 등 하천 가꾸기’에 총력 경주

안병진-다양한 부서 팀장 경력, 실적 탁월

장흥군청 재난안전과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사무관이다.

장평면 광평리 출신으로 장평초, 장평중, 광주서석고등학교 졸업 후 병역의무를 마치고 지난 1990년도에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동시 합격한 후 1990년 9월에 장흥군청에 입청한 이후, 30년째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관산읍·장동면·장평면·유치면사무소, 산업과, 환경산림과, 문화관광과, 총무과, 기획감사실에서 근무하였는데, 군청 계장 이력도 좀 남다르면서 다양하다.

즉 행정계장 3년, 관광진흥계장 4년, 의사계장 2년, 예산계장 2년 6월 등을 역임하였다.

총무과 행정계장 재직 시, 장흥군의 인구가 4만 5천 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2개과 감축으로 인한 직원들 동요가 컸으나, 자치행정부로부터 상하수도사업소와 로하스타운사업소 등 2개 사업소 승인을 받아 내어 조직의 안정적 관리 및 수회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 설명 등을 통하여 총액인건비 확보에 크게 공헌하기도 했다.

관광진흥계장 재직 때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4회부터 7회까지 4번 개최하면서, 당초의 축제 기간을 5일에서 7일로 연장하였으며, 전국 축제 역사상 가장 짧은 5회째 만에 국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되도록 하는 등 장흥 물 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또 예산계장으로 재직 때 보통교부세 산정 자료에 대한 충실하고 내실 있는 발굴, 감액부분 등의 성심을 다한 소명과 설득 등을 통해 역대 최고액의 보통교부세 확보에 기여, 처음으로 ‘부채없는 장흥군’, ‘세출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기도 하였다.

군민 행복에 앞장 선 공무원돼야

안병진 과장은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 공무원도 행복하다”는 공직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신념과 소신으로 근무해 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안 과장은 모든 행정을 “열린 가슴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추진,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타입이라 할 수 있다. 또 직원들과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소통, 화합하고, 부담 없는 사이”를 유지해 오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적극 반영하여 해결해 주는 성격이다.

재난안전과는 새해들어 3대 부서 목표를 설정했다.

①각종 재난사고의 신속한 조치를 위한 매뉴얼 체계 확립 ②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주차환경 조성

③ 맑고 깨끗한 탐진강 등 하천 가꾸기 가 그것이다.

이러한 3대 부서목표 달성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정종순 군수, 한동희 부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면서 재난안전과 부임 3개월만에 ①관산 농안·안양 요곡 소하천 정비와 장평 보성강 잡목 및 퇴적토 준설사업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③취약계층 1가정 1소화기 갖기 시책공모사업 원전특별교부세 1.5억 등을 확보 하는 실적을 올렸다.

재난안전과 올해 주요 사업들

2019년 소관부서 사업으로는 ▲시가지 주차장조성사업(국비 27억원 등 37억7천만원) ▲벽지노선지원 등 교통행정 개선사업(37억원) ▲1,000원 버스 시행사업(3억원) ▲장평 용강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98억원) ▲유치 반월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5억원) ▲원기·어곡소하천 정비사업(36억원) ▲부산 거동소하천 정비사업(7.1억원)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아름다운 탐진강 가꾸기’에는 ▲익산국토관리청 발주로 부산1지구(장흥댐~연산교)에 자전거도로 ▲ 보개량, 제방보수 등 106억원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또, 장흥1지구(장흥교~송암마을)에 서편 데크 인도 설치 ▲천변주차장 주차 블록 설치 ▲탐진천 보개량 ▲파크 골프장 설치 등 320억 원의 사업이 금년부터 3개년에 걸쳐 시행된다.

이뿐이 아니다. 맑고 아름다운 탐진강을 만들기 위해서 익산국토관리청, 장흥군, 강진군이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협의하여 5월 말에 협약식을 체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공직 리더-직원과 소통·공유 가장 중요

안병진 과장은 “그동안 인사부서, 예산부서, 축제부서, 의회 등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군 행정에 주축을 담당한 간부로써 군정에 큰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다양한 재난이 닥쳐 올 수 있다. 이러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들은 반드시 재난과 안전부서에 근무하여 스팩을 쌓아야만 주요 보직이나 승진할 수 있는 인사 체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공무원이 군민에게 친절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하려면, 직장 분위가 좋아야 하고, 좋은 직장 분위기를 위해서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어여 한다”면서 “한 부서의 수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과 공유라고 생각하기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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