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98세 신차옥 어르신, 송아지 등 푸짐한 상품도
구름봉과 용이 하늘로 승천 했다는 용둔벙 아래에 가축 고장이라 부르는 ‘제26회 대덕 읍민의 날’이 지난 11일 한국 말산업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정종순 군수 및 군의원, 향우들과 읍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대회장인 김철호 읍장은 기념사에서 “제26회 읍민의 날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우리 모두와 함께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 만큼은 읍민과 향후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면서 “화합과 번영 더 나가 내일을 위해 다짐하는 뜻 깊은 하루가 되자”고 당부했다.
10일 저녁 7시에 열린 전야제에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다음날 11일에는 기념행사와 체육행사,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아침, 주민들은 신명나는 천관풍물 놀이패를 앞세워 대덕초등학교에서 한국말산업고등학교까지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쳤다.
장수상은 도서마을 신차옥(98세) 어르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기념식, 민속 및 체육경기, 경품 추첨, 읍민 노래자랑 순으로 읍민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인기 가수 초청 공연에 이어 폭죽놀이 등이 연출 되었으며, 행사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송아지, 관리기, 냉동고 등의 경품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김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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