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장흥’ 만들기에 본격 추진
■김성호소장이 걸어온 길
장흥군 김성호 축산사업소장은 2018년 10월 1일, 축산사업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직무대리를 역임하다가 올해 1월 1일 자로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한 사무관이다.
김성호 소장의 출생지는 용산면 인암리(척산마을). 용산초중과 장흥고등학교, 남도대학을 졸업하였다.
그는 지난 1988년도에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수습 기간 6개월을 거쳐 1989년 1월에 정식으로 임용되어 올해로 장흥군에서만 31년째 재직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대덕읍, 용산면, 부산면사무소, 농산과, 지역개발과, 지역경제마케팅과, 경제정책과에서 근무하였는데, 직급이 전문직렬임에도 불구하고 군청 계장시 이력이 다양하다. 특작담당 5년, 마케팅담당 3년 6개월, 한우산업담당 2년 2개월, 일자리창출담당 1년 3개월 등을 역임하였다.
한우산업담당으로 재직할 때는 조사료 제조운송사업에 GPS가 내장된 태블릿PC를 최초로 도입, 파종 조사에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여 한우산업 성장의 기반 조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또 마케팅담당 재직 시는, 장흥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으로 수도권과 직거래를 활성화시켰고 특히 정남진 장흥한우가 수도권 직거래 행사장에 최초로 참여하는데도 기여하였다.
특히 토요시장 특산품 판매장 및 인터넷 쇼핑몰인 ‘정남진 장흥몰’을 활성화하여 장흥군 농·축·임산물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등 장흥군 마케팅을 보완 발전시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힘썼다.
■축산사업소의 금년도 주요사업
김성호 소장은 올해 들어 축산사업소의 3대 부서 목표를 설정했다.
①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②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
③축산인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장흥 만들기로 행복한 축산 실현이 그것이다.
2019년 소관부서 사업으로는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17억원) ▲조사료제조 운송사업(75억원) ▲장흥한우 명품화 사업(11억원)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2억원) ▲가축질병 방역활동 강화 및 청정화(20억원) ▲거점 소독· 세척시설 지원사압(6억원) ▲악취 저감제 지원사업(2억원)등 총145억원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성호 소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과 축산인이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축산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2019년 제1회 추경에 악취저감제 지원사업비를 전년도 대비 60% 증액하여 편성하였다.
그는 또 ‘농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목표를 전년대비 3.6배인 36농가로 책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소장은 또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행적으로 32개월 사육하던 한우사육 프로그램을 29개월만 사육해도 되도록 개발하여 농가에 적극 보급, 교육하고 있다.
■김 소장-축산사업소 직원간 소통 중시
김성호 소장은 “그동안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되어 있다”면서 “장흥군의 주요 경제 소득원인 축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인과의 소통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공무원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청렴을 최우선시 하고 있고 동료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임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