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형간염 예방 안내문 배포 및 교육 등으로 대응 체계 강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범군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염의 전파경로는 수인성·식품매개로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A형간염 환자와 접촉, 혈액매개 감염, 성 접촉으로 감염이 되며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이 생긴 이후 암갈색 소변 등을 보이며 감염자 중 10%에서는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증상발현 2주전부터 황달 증상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전파위험이 가장 높아 철저하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전국에 A형간염 감염자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19.01.~04.) 1,067명 대비 237% 증가하였고, 전남권 역시 감염자수가 36명(장흥군 2명)으로 전년 대비 140% 상승하였다. 또한, 신고 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에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연령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장흥군은 이와 관련해 공공기관에 A형간염 예방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A형간염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군민 모두가 가정 안팎 어디에서나 청결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복지·위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전광판, 군홈페이지, 지역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감염병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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