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작황이 호조와 가격상승으로 득량만 양식어민들이 예년과 달리 농사짓는 보람에 함박웃음을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민들에 의하면 김 작황이 좋지 않아 힘이 빠지던 어민들에게 다행히 다시마 가격이 예년에 비해 13% 증가하고 작황마저 좋아 시름에 빠졌던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으며 본격적인 다시마 건조작업이 시작되면서 기대에 벅차 있다.

김은 지난 11월 들어서 바다 수온이 급격히 높으면서 옆채가 탈락하고 작황이 좋지 않아 울상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천만다행으로 다시마 가격이 소폭상승하면서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 이뤄지지만 고생만큼 그 대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득량만 김과 미역, 다시마가 돈이 되는 품목으로 어업인들에게 인식되면서 2018년만도 양식시설이 3.9% 중가 했으며 어업에 경험과 수산관계 학교 어업분야 졸업자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귀어 등으로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창업에 지원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어업인들은 양식 생산 증대를 위해 신규어장 확대개발하고 있을뿐더러 다시마는 물다시마. 건조다시마로 나누워 생산하고 있어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광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