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기 대표이사 취임사
■임형기 대표이사 취임사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05.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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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투데이 성장, 발전 선도하겠다

장흥투데이는 제호 위에 ‘다시 쓰는 장흥의 인문지지(人文地誌)’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중앙지든, 지방지든, 지역신문이든 고집스럽게 이런 부제를 달고 발간되는 신문은 아마 장흥투데이가 유일할 것입니다.

이는 그만큼 장흥투데이가 창간부터 ‘장흥의 인문지(人文地) 지(誌)’로서 성격을 표방하고 나섰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러한 기능을 수행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장흥의 인문지지’라고 하면 ‘장흥의 인물과 문화-역사와 지리의 기록’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장흥의 인문지’는, 장흥투데이의 창간사에서 밝히고 있듯, 현재의 인문지지 뿐만 아니라 과거로까지 올라가는 인문지지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장흥투데이의 인문지지는 공공성이 강한, 공적인 기능이 강조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지역신문은 특히 대중지로서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중지인 장흥투데이가 대중지로서는 하기 힘든 ‘인문지지(人文地誌)’로서 기능은 공공성, 즉 공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흥의 인문지지’라고 하면 응당 지자체에서나 장흥문화원에서 발간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실정에서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흥문화원에서 연간으로 ‘장흥문화’라고 하는 인문지지적 성격이 가미된 종합 문화잡지를 발간하기는 하지만, 지역신문처럼 대중지라는 매체로서 매주 발간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장흥투데이가 ‘장흥의 인문지지’를 표방하고 나서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그 운영자체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장흥투데이가 일반 지역신문처럼 대중지로서 기능도 수행하면서, 당초 목표대로 ‘장흥의 인문지지’ 기능도 수행하는 신문으로서 지속적으로 발간되고 신문사 경영도 정상화된다면, 우리 장흥군으로서 크게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출향향우들에도 장흥의 전통 문화 정체성 규명을 비롯하여 과거 찬란한 역사와 인물 등에 대한 조명 등으로 장흥 출신으로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면서 애향운동에도 적잖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장흥군민 역시 잊혀져가는 과거의 ‘풍부하고 뿌리 깊은 문화적 유산’에 대한 지긍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장흥투데이의 성격에 매력을 크게 느끼고 크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흥투데이의 계속 성장, 발전해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장흥투데이의 현실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장흥투데이가 지역의 정론지로서 지속적으로 군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신문이 되고, 나아가 ‘장흥의 인문지지’로서 기능도 훌륭하게 수행해 내는 지역의 정론지가 되도록, 능력껏 돕고 지원하여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에 장흥투데이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장흥투데이가 지역의 대중적인 지역신문일 뿐만 아니라, 공적인 기능인 ‘장흥의 인문지지’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신문이기 때문에, 더 많은 장흥군민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시고 성원해 주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의 기대대로 장흥투데이의 성장, 발전을 선도해가는 대표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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