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안전해요!”
장흥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안전해요!”
  • 김선욱
  • 승인 2019.06.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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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공급라인으로 LNG 공급 받아-‘저장탱크’ 없어
수소연료전지 생산과정도 ‘수소저장 탱크 없는 시스템’
고압 송전 선로-지하에 매설, 송전탑 건립도 필요 없어
정 군수 “안전성과 환경 유해성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
장흥 바이오산단에 들어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지난 4월 26일, 1조2천억 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시설 유치에 성공하며, 장흥군의 장기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인 200MW급 발전소로, 오는 2021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 효율이 높고 환경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발전시설일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소음‧냄새 등 환경 저해요소가 거의 없는 미래형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 장흥군은 얼마 전 강원도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과 관련, “장흥에 건설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안전하다”며 일부 주민들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는 공기보다 가벼운 LNG가스에 증기를 쐬어, 분리된 수소와 공기 중에 추출한 산소와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발생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산단에 들어서게 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가스공사로부터 지하 공급 배관 라인으로 LNG 가스를 바로 받아 사용하게 된다. 즉 LNG 가스 저장시설이 없다, 또 수소연료 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발전소 안팎에 수소저장 탱크가 필요 없다. 그러므로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각에서, 전기 수요처에 공급할 송전탑 및 고압 송전선로 확보에 의문을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바이오산단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지하로 운치변전소로 공급되고 여기서 다시 전기 수요처에 공급되는 송전선로는 고비용이 들더라도 지하에 매설한다는 계획이므로 문제가 될 송전탑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환경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장흥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50MW씩 단계 별로 추진되므로 누적 100MW 이상이 되면 당연히 환경영향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고 부언했다.

또 수소 생산괴정에서 배출되는 CO₂(온실가스)에 대해서도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온실가스(CO₂)가 배출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장흥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는 수소를 가장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의 기술을 적용하게 되므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흥군은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등의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고 효자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수소연료전지 발선시설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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