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장흥지역연합회(회장 문경환)가 주최한 제24회 청소년 탐진백일장 및 (재) 탐진장학회(이사장 고홍천)장학금 전달식이 6월 13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탐진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5명(박강린 외 14명, 장학금 각 150만원)과 고등학생 24명(박미진 외 23명, 장학금 각 50만원)에게 총 3,450만원이 전달되었다.

탐진장학회는 지난 1998년 설립되어 22년 동안 장흥·강진지역 학생들에게 총 5억 8천 8백 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통기타 동아리 리틀소리조아 팀과 에코밴드 요술당나귀의 지구여행콘서트의 식전 공연에 이어 문경환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성상욱 지청장과 고홍천이사장, 이승옥 강진군수, 정종순 장흥군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면서 법사랑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의 정신으로 1998년부터 지금까지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는데 위원 여러분과 함께 정직하고 밝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였다.

성상욱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경환 연합회장의 투철한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헌신해 오신 고홍천 이사장께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승옥 강진군수와 정종순 장흥군수도 백일장 대회 개최와 장학금 전달식을 축하하는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어서 25회 탐진 백일장은 현장에서 실시되었는데, 장흥.강진 관내 초·중·고등학생 210명이 참여하여 심사위원장인 김석중 작가가 발표한 친구, 새벽, 스마트폰, 임시정부 100주년이란 주제로 시와 수필 원고를 제출, 심사를 통해 36명의 입상자를 선정하여, 11월 초 2019년 법질서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 행사 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