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 개최
제31회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 개최
  • 김용란
  • 승인 2019.06.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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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탐진강유역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사 문화 유산-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작업 추진돼야

제31회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이 ‘탐진강유역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장흥군문화원이 주관하여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후원으로 6월 13일 10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의 환영사, 황호용 전남문화원연합회장의 인사말씀,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의 격려사, 정종순 장흥군수의 축사, 위 등 장흥군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이 좌장을 맡고 기조발제는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이 '탐진강유역 역사문화적 의의와 전승'을 탐진강 유역의 고대 역사와 불교문화, 고려시대 장흥부의 승격과 청자 및 불교문화, 왜구의 침입과 병영성 축조, 사림의 성장과 유교문화의 발달, 동학농민혁명과 탐진강 유역으로 나눠 설명하고 이러한 역사 문화 유산 전반에 걸쳐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작업을 당부했다.

제1주제는 조근우 마한문화연구원장이 '탐진강유역 선사•고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탐진강유역의 고고학적 조사현황, 탐진강유역의 선사•고대유적 현황과 성격, 탐진강유역의 선사•고대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발표하고 홍보 콘텐츠 개발을 주문했다.

제2주제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이 '탐진강유역 도자문화의 전통과 활용'을 탐진강 유역의 도자사적 배경, 강진의 도자문화, 장흥의 도자문화, 도자요장의 보존과 활용을 발표하고 요장의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과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을 권장했다.

제3주제는 백수인 조선대학교 교수가 '탐진강유역의 인문학 기반과 가사문학의 특징'을 장흥 사사문학의 위상, 백광홍에게 영향을 준 신잠, 백광홍의 가사 관서별곡이 끼친 영향, 장흥의 가사 작품 개관으로 나눠 발표하고 가사문학이 특징적으로 융성하게 된 역사적 사실이 현대에 이르러 현대문학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제4주제는 김선기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이 '탐진강유역 근현대문학의 특징과 활용'을 탐진강권 문학적 리소스, 탐진강권 문학적 리소스 활용으로 나눠 발표하고 문화가 도시를 만든다고 역설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제1주제에 이상석 장흥군청 학예연구사가 어떤 유형의 박물관이 좋을지와 운영형태를, 제2주제는 이재연 강진군청 학예연구사가 요장이라는 용어 설명과 가마축조 양식과 장흥 도자관령 고분유물, 제3주제는 최한선 전남도립대학 교수가 백광홍의 관서별곡이 후대 가사에 영향을 끼친면과 가사가 운문에서 산문으로 넘어가는 교량적 역할 등, 제4주제는 김상찬 사단법인 한들문화 이사장이 장흥의 문학 자원에 대한 소프트웨어와 보완점을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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