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3선 성공
장흥출신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3선 성공
  • 전남진 장흥
  • 승인 2018.06.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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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출신으로 건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김승환 법학박사가 지난 6.13 지방전국동시선거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38만5151표(40.6%)를 획득, 27만8361표(28.95%)를 얻는데 그친 서거석 후보를 누르고 전북 첫 3선 교육감이 됐다.

김 교육감은 “전북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 3선이 아니라 초선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3선 교육감에게 도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거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배웠다. 전북교육의 성장과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며,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 '학력 저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전북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중위권이다. 중학교 3학년 중에 기초학력이 미달한 학생이 타 시·도에 비해 조금 많은 것은 사실이나 이 사실만 가지고 기초학력 꼴찌라고 매도, 왜곡하면 안된다.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 목표가 분명해지면 학업 열기가 높아진다.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여 수업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이 학력과 수업의 질을 높이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런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선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청렴한 전북교육청을 유지하고, 부정부패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교육감이 혼자 주도하는 교육행정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주체와 지자체, 학부모, 교직원 단체 등과 협의하고 토론하겠다. 문재인 정부와 연계해 전북교육이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도 밝혔다.

김 교육감이 제시한 핵심 공약사업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주는 교육에 매진하겠다. 학교의 민주적 운영과 학생과 교사 등 교육주체의 인권을 보호하겠다. 아울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 안전, 신도심 학교 신설 등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1953년 12월 26일, 장흥출생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학위 ►약 3년여 간 KBS 전주방송총국 TV <포커스 전북 21> 시사프로 진행 ►2010년 전라북도교육감 직선제 출마, 당선 ►1998.07~2010.06 전북 평화와인권연대 대표 ►1987.05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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