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달 장군 조명사업과 선양사업 추진-학술대회, 책자 발간
‘반곡 기념사업회’의 창립총회가 오는 7월 18일 오전 10시 장흥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반곡기념사업회 발기인들은 지난 6월 21일 18시 30분, 장흥읍 석진식당에서 ‘반곡 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동 모임의 사업 내용 및 정관 등에 관한 협의를 갖고 본 모임의 창립대회를 18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기념사업회를 추진해온 유용수 작가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발기인 모임은 참석자 소개에 이어 발기문 초안 검토 및 정관 협의등을 거쳤다.
특히 이날 발기인들은 정경달 선생에에 대한 조명사업 및 선양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함으로써 장흥 지역에서 정경달 장군에 대한 인식도가 크게 저하되어 있는 실정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뒤늦었지만, 장흥인으로서, 반곡 정경달 장군의 후인들로서, 계속 이러한 실정을 방치해둘 수 없다는 인식으로, 장흥의 역사 문화에 관심이 있으며, 특히 반곡 정경달 장군의 위업을 공인하고 있는 장흥의 후인들이 모여, 반곡 정경달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전승하고 그 숭고한 생애와 뜻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반곡기념사업회’를 결성한다는 데 의겸을 같이했다.
아들은 또 반곡기념사업회를 통하여, ▲반곡 정경달 선생에 대한 학술대회(1차 년도‘반곡의 생애와 사상 학술 심포지엄’)이ㅡ 매년 개최 ▲반곡 기념 책자 발간(제1권 : ‘장흥인 반곡 선생을 생각한다’ -수상 칼럼 모음집/제2권: ‘반곡 선생 학술 논총(상,중,하) 추진 ▲중장기 사업으로 동사업회 사무실 마련 ▲반곡선생 기념관 조성 및 동상(흉상)제작 추진 ▲미(未) 국역화된 반곡유고집 국역화 사업 추진 ▲반곡선생 ‘평전’ 제작 발간 추진 등의 사업 등을 통해 반곡 정경달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그분의 시(詩) 세계 등 문학정신도 조명하는 등 반곡 정경달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 했으며, 또 한 창립총회에서 반곡 기념사업회 정관 승인과 임원진 선출 등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김용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