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향우 ‘공부경영’ 출간, 화제
김형진 향우 ‘공부경영’ 출간, 화제
  • 김용란
  • 승인 2019.07.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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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김형진 CEO의 사람과 사업 이야기

“실전‧독서로 농축된 경영철학-기업 성장에 반영”

장흥 부산면 출신 세종텔레콤 회장인 김형진 향우가 이번에 김영사에서 <김형진의 공부경영>을 출간하여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형진 회장은 58년생 개띠로 장흥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타고난 부지런함과 시장의 흐름을 읽는 능력, 획기적인 전략으로 채권업 15년, 창업투자업과 증권업 등 금융사업 10년, 통신업 12년 등 37년 사업 인생 내내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시도해 왔다.

오늘날 장외 주식시장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명동 채권시장에 입성해 경영 인생 1막을 시작했다. 신용을 무기로 사업 기반을 잡았다가 주식투자로 빈털터리가 되었으나 회사채 매매를 기반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도 위기에 몰린 동아증권(이후 세종증권, 현 NH증권)을 인수해 증권사 오너이자 제도권 금융기관 경영인으로 경영 인생 2막을 열었다. 국내 최초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도입, 사이버 거래 증권 매매 수수료 50퍼센트 인하, 거래 단말기 무료 지급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1999년 구치소 수감을 계기로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게 된다. 동양의 세계관을 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뒤늦게 대학 공부를 시작해서 2006년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7년부터 경영 인생 3막을 맞아 법정관리하에 있던 EPN을 인수해 금융 전문가에서 기간통신 사업자로 변신했다. 2011년 온세텔레콤을 인수하고 통신 사업을 통합한 후에는 체계적인 조직변화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유무선 종합통신 사업체, 세종텔레콤의 경영에 집중한다. 세종그룹과 세종텔레콤은 2020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무선, 유선, 전기공사, 블록체인, 커머스, ICT솔루션(스마트보안・안전결제・모바일앱) 등 6개 부문에서 사업 모델 다각화를 꾀하여 2022년 정보통신기술(New ICT) 시장을 360도 연결하는 게이트키퍼로서 ‘SEJONG CONNECTIVITY’를 완성하고 새로운 지능정보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형진 회장은 <공부경영>에서 ▶‘제1부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 세종의 뿌리를 찾아서 /나는 58년 개띠로소이다/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가족의 꿈을 등에 지고 ▶제2부 명동의 백한 바퀴 : 세종의 시작과 위기/나를 키운 명동/주식 투자 실패라는 비싼 수업료/기회가 아닌 위기는 없다/세종증권 깃발을 들다 ▶제3부 너 자신을 알라 : 세종의 고민과 발전 /짧은 옥살이/깊은 깨달음/공유가치를 창출하라/경제를 알아야 큰돈을 번다/늦깎이 학생의 독서 ▶제4부 우리는 하나다 : 세종의 사람과 기술/노조는 수레의 한쪽 바퀴/집단지성의 힘, 소통은 물 흐르듯이/용장과 덕장의 차이 ▶제5부 서른 세종의 날개 : 세종의 미래와 비전/통신업으로의 도약/CEO는 열정이다/기업은 생물이다/세상을 연결하라 등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이 책을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사업에 있어 성공이 위험의 징조가 될 수도, 위기가 기회의 단서가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된 지금, 그는 제4통신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자기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이 책이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망설이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경제수석은 “오늘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늘 온 힘을 다해 살아갔다는 말에서 김 회장의 37년 사업 인생에 대한 노력과 집념, 열정이 느껴졌다. 그는 실패할 수 없는 사람이다. 설사 실패하더라도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설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지완 BNK 금융그룹 회장은 “김 회장은 원칙과 명분을 지키는 가운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어 조직과 업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그의 도전적 경영방식과 곧은 가치관은 아무런 액션 없이 막연하게 내일을 기다리는 이들을 자극할 것이다. 그가 꿈꾸던 ‘자연과 인간을 이롭게 만드는’ 창업정신의 가치가 구현될 날이 머지않았다. 서른 세종의 미래를 준비하는 책이다”고 밝혔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이 책을 통해 금융과 통신 사업을 아우르는 그의 통찰력과 리더십이 끊임없는 독서와 배움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감, 참여, 공유, 투명성’이 다가오는 초연결사회에서 세종텔레콤을 또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추천사에 기록했다./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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