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10개 시군 발생, 장흥군에도 3개 읍면 발생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결과 대덕, 용산, 안양 등 사료용 옥수수 및 수단스라스 재배단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 또는 아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돌발해충으로 머리부분에 역Y자 모양과 9번째 마디에 정사각형 점이 있다.
피해 받은 잎은 헤지게 되고 축축한 톱밥 같은 배설물이 통로와 잎 위에서 발견 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잎을 깊게 파먹으면서 생장점을 손상시켜 수확량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발견 시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인독사카브 등과 같은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등록약제에 대한 정보는 농사로(nongsaro.go.kr),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재배단지 등에서 열대거세미니방 유충으로 추정되는 의심 개체 발견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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