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일본 경제 제재에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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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08.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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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취재국장

 

일본의 소재산업 수출 제한 조치로 반도체와 휴대폰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전자 산업이 금방이라도 와해될 것 같은 분위기로 나라가 어수선함과 동시에 농어촌에서는 더 더욱 일본 정부의 지탄과 반일감정 의지 또한 더해가고 있는 듯하다.

장흥지역 거리 곳곳에는 각 사회단체에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제 2의 독립 운동이라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 걸려있으며 일본산 기계, 자재, 공구 설비 등을 구입하지 말자는 운동이 전개 되고 있다.

이번 일본의 조치가 정부와 전체 국민들에게 정말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은 국제 사회의 패권 다툼의 구도에서 우리나라에 식량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지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냉엄한 국제 사회의 질서 속에서 자국의 생존을 위해서는 오로지 국민들의 단합된 힘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들의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 자급률은 75%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오랜 경제 제재 조치에도 북한이 근근이 버티는 것은 어쩌면 기본적인 식량 자급률이 어느 정도 확보되고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아베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돌아 와야 한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가 자국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됨은 물론이다. 그래서 일본은 먼 미래를 위해서라도, 자국의 대의를 위해서라도 한국 소재 산업의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 해야 마땅하다. 그리고 이럴수록 우리 국민은 똘똘 뭉쳐 이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

일본산 제품 구입은 커녕 쳐다보지도 않은 것이 우리들의 일이고 정부를 돕는 일일 것이다.
옛 속담에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국민들이 조그마한 어려움에 봉착 되더라도 이를 능히 이겨 낸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

현재 각 마트를 돌아보면, 일본산 제품은 아예 진열도 하지 않고 있다. 아니 일본제품을 찾는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현 일본 정부의 이기주의적 냉엄한 형태에서 이를 이
겨내는 길은 오로지 힘과 경쟁력을 키우는 데서만이 가능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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