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 52회 졸업생, 허만승 현대자동차 연구원 초청 강연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1층 세미나실에서 ‘현대자동차, 비전 드라이브 강연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장흥고 52회 졸업생인 허만승 현대자동차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평소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1, 2학년 학생 41명이 참석했다.
허 연구원은 강연 시작 전, 자신이 연구에 참여했던 현대 자동차들의 광고를 보여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자신이 근무하는 현대자동차 남양 연구소에 대한 소개와 그 곳에서 어떤 연구들이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경험담도 소개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규모와 성장 전망성 등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자동차 연구, 개발과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정보들이 포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자동차 연구원이 되기 위해 어떤 준비와 과정이 필요한지’, ‘연구원으로서의 힘든 점과 보람이 무엇인지’ 등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허 연구원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자동차 연구원으로서 보람과 포부를 밝히며 강연을 끝마쳤다.
허만승 연구원은 “오랜만에 모교로 돌아와 후배들에게 강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한창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제 강연이 후배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언젠가 함께 일하는 후배가 생기길 기원해본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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