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8일 정남진리조트 축구경기장에서 제1회 전라남도노인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주최로 전라남도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관하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그라운드골프의 참여 확대와 참가선수인 어르신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맑은물 푸른숲의 고장 장흥군에서 제 1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을 골라 만든 스포츠로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국내는 10여년전에 도입되어 간단한 규칙과 경제적 부담감이 타 스포츠와의 차별화가 어르신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회 당일, 22개 시군을 대표하여 단체전 126명, 개인전 84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정종순 군수는 기념식에 참석하여 “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더욱 의미를 갖게되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해 생활체육과 레포츠로 건강을 지키고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며 여가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개인전에서는 장흥군(안종열 선수) 1위, 구례군(성용섭 선수) 2위, 여수시(서충연)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화순군 1위, 구례군 2위, 여수시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안종열 어르신은 “ 맑은물 푸른숲의 고장 장흥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배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