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과장-제11회 장흥물축제-‘물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
이승주과장-제11회 장흥물축제-‘물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
  • 김용란
  • 승인 2018.07.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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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승주 문화관광과장
올핸 물 걱정 안해, 장흥선관위 뒤편 주자창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진흥 위해 관광객 유치 최선
이승주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11회 정남진 물축제를 완벽히 준비되고 있다고 말햤다.
이승주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11회 정남진 물축제를 완벽히 준비되고 있다고 말햤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6월 27일 장흥군청을 방문하여 제11회 정남진 물축제의 전담부서인 이승주 문화관광과장을 만나 물축제 준비 상황 등을 알아보았다.

-수고 많으십니다. 금년에 개최되는 제11회 물축제의 주제는 무엇인지요?

△군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1회 정남진 물축제의 주제는 가칭‘물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입니다. 놀고 즐기면서도 장흥의 역사성을 가미하기 위해 물축제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했으며 7월 2일 민선 제7기 집행부가 출범하면 확정할 예정입니다.

-행사 대행업체 선정에 대한 견해는 어떻습니까?

△문화공방DKB(주)가 7년여 동안 진행하였는데 금년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그 중에서 KBS미디어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선정되었습니다.

-물축제 홈페이지 관리가 허술한 곳이 보이던데요?

△지적해주신 보도 자료와 여행정보는 즉시 업데이트시킬 것이며 일정표는 확정이 되는대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물축제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데 준비사항은 어떠신지요?

△지난 얼마동안 낮은 저수율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올 봄 잦은 비로 어느정도 저수율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다행스럽게 6월 마지막 주부터 금년 장마가 이미 시작되었고 7월말까지 비소식이 계속 예보되고 있어 물 부족으로 인한 축제 준비에 차질이 생길 염려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전국적인 가뭄과 저수량의 한계가 온다면 향후 기상변화와 가뭄 등 수위변화 여건을 고려하여 수자원공사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저수량을 참작하여 최대한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행사 때마다 주차장이 문제였는데 대책은?

△물축제 기간 중 교통운영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방문객에게 주차안내 등 최상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안내소 운영, 교통체증 우심구간 차량통제 및 일방통행 구간을 경찰서 관련 부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흥IC 교차로에서부터 장흥대교 일부 구간, 장흥선관위 뒤편에 새롭게 주차장을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운수 종사자 친절교육 및 교통안내 입간판, 라바콘 설치 등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최상의 교통대책으로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으며, 물축제 기간 교통안내 및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외래 관광객에 대해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겠습니다.

-지난 축제와 비교하여 예산관계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요?

△전년도와 동일한 예산 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낭비성 축제라 이야기하는 군민도 있던데 ?

△우리 군 많은 자연관광 자원으로 여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물축제 시기에 관광객들의 방문욕구 유도를 위한 대규모 관광지 및 컨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물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하여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장흥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증대시키시겠습니다.

-작년 개막식이 파격적으로 진행되어 호응이 좋았는데 금년에는 어떻습니까?

△전년도 제10회 개막식에서 내외빈을 위한 통상적인 의전 등의 행사를 간소화하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막식을 진행하였으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주무대를 사각형으로 제작하여 장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어느 방향에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설치하여 장흥의 설화와 역사가 있는 주제공연과 영상, 축시 낭송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외빈이 모두 개막식을 마치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상최대의 물싸움도 호응이 좋던데요?

△그냥 즐기는 물싸움이 아니라 오랫동안 장흥 문화의 일부분이 된 고싸움을 상징하는 모형을 제작하여 동편과 서편에서 떠오르며 물총과 물대포 등 물을 뿜는 기구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의미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워터樂 풀파티가 너무 늦은 시간에 진행된다는 의견도 있던데?

△행사장 주변의 주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휴가철을 맞아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흥에서 숙박하고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효과 때문에 조금 늦게까지 진행하게 되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살수대첩 퍼레이드도 인기가 있던데요?

△특히 작년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SNS로 전국에 장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의미를 부여한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장흥의 자랑인 회령진성을 알리고 이순신 장군의 12척의 기적을 재현하려 합니다. 4.5톤 트럭으로 판옥선의 모형을 만들어 이동하면서 읍면 별로 중앙로 11곳 골목에서 시민들이 합류하는 형태로 진행하려고 하며 급수차를 동원한 급수시설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맨손물고기잡기도 말썽이 있던데요?

△고기를 전문적으로 잡으려는 군민 몇 분이 참여하여 본래의 의도를 훼손시킨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양을 제한하는 방법도 강구 중이며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려합니다. 특정 물고기에 표식하여 이 물고기를 잡는 참가자에게는 장흥 특산물을 선물하는 황금물고기잡기를 계획 중입니다.

-수중줄다리기가 너무 밋밋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줄다리기를 응원하는 응원석에서 상대측에 방해공작을 하는 물총을 발사하는 방안을 계획하여 응원하는 군민들과 함께 즐기는 줄다리기를 계획 중입니다.

-물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에 장흥출신 가수들의 출연을 볼 수는 없는지요?

△행사 대행업체에 충분한 의도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 공연을 즐기기 위해 찾아준 관광객들의 불만을 살 수 있어 주무대 공연 사이 사이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

-관광명소화 사업과 도로공사, 탐진강의 마름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진행된 수영장은 7월 10일 이전에 완료하여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음악분수대는 물축제 후에 시공할 것입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도로공사도 7월 첫째 주까지 완료하고 탐진강의 정화에 대한 사항은 심천보에서 장흥대교까지의 청소를 물축제 이전에 국비로 진행하려합니다.

-기타 당부하실 말씀은?

△작년에는 군수님을 비롯하여 군 의회 의원님들의 교통정리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계속되도록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물 축제 기간에 장흥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장흥군민들이 조금은 불편을 감소하더라도 장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금년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도 장흥군 모든 공무원들이 봉사하는 행사이니 많은 동참과 협조와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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