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청준 문학제 개최
제11회 이청준 문학제 개최
  • 김용란
  • 승인 2019.10.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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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이청준 소설과의 만남은 늘 새롭다’ 주제로

장흥군 ‘옛 장흥교도소에 이청준문학관 건립 추진 중’

제11회 이청준 문학제가 장흥군 주최, 장흥별곡문학 주관, (사)이청준기념사업회, 장흥문화원, (사)장흥학당, (사)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 ㈜문학과지성사, 장흥투데이 후원으로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장흥군민회관과 이청준문학자리, 선학동 마을에서 개최됐다.

4일 전야제 행사는 김석중 별곡문학동인회장의 사회로 ‘아직도 그리운 이청준... 그 육성과 영상’을 감상하고 김영남 시인의 ‘당신이 남기고 간 자리’ 시 낭송과 이청준소설문학현장기행문 공모 입상자 표창이 이어졌다.

이어 최언희 박사의 ‘내가 읽은 이청준의 소설’ 발표와 홍정선 기념사업회장이 “이청준 선생은 세상의 길과 소설가의 길을 구분하며 가혹할 정도로 엄격하게 소설가의 길을 걸어가셨다. 자신과 가족의 끔직한 시련과 가난 앞에서도 진실의 길을 걸으신 선생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고 개회인사를 했다. 한승원 소설가는 “오늘 성스러운 만남이 향기롭고 견고한 보석 같은 행복을 누릴 것이다”고 환영사를 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국제적인 명성의 이청준 작가의 문학적 위상을 계승 선양 하기 위해 옛 장흥교도소를 복합문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이청준문학관을 테마 공간으로 건립 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그래서 금년 이청준 문학제는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위 등 장흥군의회 의장은 “선생의 예술혼을 더욱 열정적으로 계승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했다.

또 정과리 교수의 ‘이청준의 소설 이청준의 고향 주제 발제와 서혜린의 가야금과 꽃타령 공연, 유족인사, 김석중 별곡문인동인회장의 “시월의 아름다운 날, 문학의 고장 장흥에서 이청준과 함께하는 문학제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로 첫날 행사를 마쳤다.

둘째 날 행사는 대덕읍 오거리와 진목리에서 눈길 걷기를 하고 생가 탐방에 이어 이청준문학자리로 이동하여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어 선학동 마을에서 오찬을 들고 선학동 마을 이청준 문학길 걷기와 토요시장 탐방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문학제에 참석한 한 문인은 “과연 장흥을 ’관용의 고장‘이라 표현한 이청준 선생의 고향 사랑의 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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