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봉서 억새 평원서–산행객 2만여 명
지난 10월 6일에는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인 천관산(해발 723m) 연대봉 40만평에서 제26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렸다.
천관산 정상 40만평의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올해도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루며 전국 산악인 2여명의 방문을 맞았다.
6일 오전 11시,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는 억새제례가 열려 “천관산 산행의 무사고와 장흥군의 번영.안녕을 기원했다.
억새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다.
올해 천관산에서는 10월 말까지 은빛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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