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禮山) 김기홍 ‘구름이 스쳐간 자국’ 출판기념회
예산(禮山) 김기홍 ‘구름이 스쳐간 자국’ 출판기념회
  • 김용란
  • 승인 2019.10.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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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우원로들 다수 참석- “후인들에게 귀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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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기홍 전 장흥군문화원장의 ‘구름이 스쳐간 자국’ 출판 기념회가 10월 15일 1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유용수 수필가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정종순 장흥군수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4부에 수록된 ‘부디 바라건대’를 지침서 삼아 군정을 잘 이끌어 나아가겠다” 고 축사했다.

고영천 장흥군문화원장은 김기홍원 전원장의 선친 송천 선생과 사제지연을 맺었던 이야기로 에산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문화원장 재직시 문화계 공직의 다양하고 해박한 경험을 살려 장흥문화원의 원칙괴 선진화된 문화행정 기반을 닦아 놓아 다양한 문화원 사업 추진에서 효율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원 작가는, 고려시대 고려장 설화에서, 깊은 산속으로 부친을 지게에 엎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데 부친이 나뭇가지를 자꾸 꺾어 길에 버리기에 그 이유를 묻자, 아들 하산 때 꺾어진 나뭇가지를 보며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대답을 듣고, 부친의 지혜에 깊이 탄복하며 얼싸안고 울었다는 설화를 이야기하고는 “예산도 자서전을 통해 남긴 수많은 경험과 그 삶의 흔적은 바로 후인들을 위한, 그 부친이 꺾은 나뭇가지와 같은 것으로 능히 우리들에게 지혜로운 삶의 안내역을 할 것이다, 우리 사회도 노인의 삶의 지혜가 귀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산이 남긴 자국은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며 지침서가 될 것이다”는 축하의 덕담을 했다.

이어 발문을 쓴 문학박사이인 김준옥 전남대명예교수는 이번 문집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며 “이 책의 내용을 깊이 살펴보면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혈족에게 사표가 될 만한 삶을 살아왔는데도 아직도 발굴되지 못한 지역문화가 산재해 있다. 더욱 연구해보아라고 가르치신다”고 말했다.

김기홍 전 원장은 “내 치부를 드러낸듯하여 죄송하며 별도의 초대장을 보내지 않았는데도 왕림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서적으로 메말라간 요즈음이 젊은이들에게도 살아가기가 더욱 힘이 든다고 생각한다, 지역 문림의향의 산맥이며 중심축들이 살아지기 전에 소통하고 자문하며 스승삼아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가기 바란다, 이 책이 한 줄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후손들에게도 전해져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길 소망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했다.

<‘구름이 스쳐간 자국’ 책소개는 다음 호에>/김용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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